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베니스의 상인》**이 2026년 여름, 연극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박근형, 신구를 비롯해 이상윤, 최수영, 원진아, 김슬기 등 반가운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라 캐스팅부터 눈길이 가는데요.
오늘은 연극 《베니스의 상인》 공연 장소와 기간, 주요 등장인물과 배우,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은 인물 관계까지 보기 쉽게 정리해볼게요.
🎭 연극 《베니스의 상인》 공연 정보
공연명
연극 《베니스의 상인》
공연 기간
2026년 7월 8일 ~ 8월 9일
공연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러닝타임
14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 연령
8세 이상 관람 가능
티켓 가격
VIP석 110,000원
OP석 99,000원
R석 88,000원
S석 66,000원
A석 44,000원
현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공연 기간은 8월 9일까지입니다.
《베니스의 상인》 어떤 이야기일까?
제목만 보면 베니스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데요.
실제로는 우정, 사랑, 돈, 계약, 복수 그리고 정의를 둘러싼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바사니오는 사랑하는 포셔에게 청혼하기 위해 친구 안토니오에게 돈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안토니오의 재산은 대부분 무역선에 투자되어 있어 당장 현금이 없는 상황.
결국 안토니오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됩니다.
그리고 샤일록은 아주 특별한 조건을 내걸죠.
약속한 날짜까지 돈을 갚지 못한다면
안토니오의 몸에서 살 1파운드를 가져가겠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배가 돌아오면 충분히 돈을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해 계약을 받아들이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결국 이야기는 긴장감 넘치는 법정 대결로 이어집니다.
👥 《베니스의 상인》 등장인물 & 배우
인물이 많아서 처음 보면 헷갈릴 수 있는데요.
핵심 인물만 알고 가도 이야기가 훨씬 쉽게 들어옵니다.
샤일록 | 박근형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입니다.
샤일록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로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주며 '살 1파운드'를 조건으로 계약을 맺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잔인한 악역처럼 보이지만, 오랫동안 차별과 모욕을 받아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베니스의 상인》을 볼 때는
샤일록은 악인인가, 차별의 피해자인가?
라는 질문을 함께 생각해보면 작품이 훨씬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근형 배우가 샤일록 역을 맡습니다.
안토니오 | 이승주 · 카이
바로 제목 속 '베니스의 상인'입니다.
바사니오의 절친한 친구로, 친구를 돕기 위해 자신의 신용을 걸고 샤일록에게 돈을 빌립니다.
그 결과 살 1파운드를 내놓아야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걸 정도로 의리가 깊지만, 샤일록에게는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승주, 카이 배우가 안토니오를 연기합니다.
바사니오 | 이상윤
안토니오의 친구이자 포셔를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포셔에게 청혼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안토니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사실상 작품의 모든 사건이 시작됩니다.
사랑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만 동시에
사랑과 돈, 우정 사이에서 여러 선택을 해야 하는 인물입니다.
바사니오 역은 이상윤 배우가 맡았습니다.
포셔 | 최수영 · 원진아
바사니오가 사랑하는 벨몬트의 부유한 상속녀입니다.
처음에는 로맨스의 여주인공처럼 보이지만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존재감이 확 달라집니다.
특히 남장을 하고 법률가로 등장해 샤일록과 안토니오의 재판에서 뛰어난 지혜를 발휘하며 극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인물입니다.
최수영, 원진아 배우가 포셔 역을 맡습니다.
제시카 | 김슬기 · 김아영
샤일록의 딸입니다.
아버지와 갈등을 겪으며 기독교인 로렌조와 사랑에 빠지고, 결국 아버지의 집을 떠나게 됩니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가족과 종교, 자신의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제시카 역에는 김슬기, 김아영 배우가 출연합니다.
로렌조 | 최정헌
제시카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입니다.
샤일록의 딸인 제시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선택하면서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로렌조 역은 최정헌 배우가 맡고 있으며, 8월 6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는 언더스터디 주홍 배우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인물 관계, 이것만 기억하면 쉬워요
안토니오 ↔ 바사니오
절친한 친구
바사니오 ❤️ 포셔
사랑하고 결혼을 원하는 사이
안토니오 ↔ 샤일록
돈을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
→ 살 1파운드 계약으로 갈등
샤일록 → 제시카
아버지와 딸
제시카 ❤️ 로렌조
종교와 가족의 벽을 넘어 사랑하는 사이
포셔 → 안토니오의 재판
법률가로 변장해 법정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
이 관계만 기억하고 공연을 보면 초반부터 이야기를 따라가기 훨씬 편합니다.
👀 연극 《베니스의 상인》 관람 포인트
1. 박근형 배우의 샤일록
이번 작품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역시 샤일록입니다.
사람의 살 1파운드를 요구하는 냉혹한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차별과 분노가 쌓여 있습니다.
샤일록을 어떤 시선으로 표현하는지에 따라 《베니스의 상인》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어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2. 최수영·원진아의 포셔
포셔는 단순히 바사니오의 연인이 아닙니다.
후반부 법정 장면에서는 오히려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로 변합니다.
특히 남장을 하고 법률가가 된 포셔가 어떤 방식으로 샤일록의 계약을 뒤집는지가 중요한 관람 포인트입니다.
3. 가장 유명한 '살 1파운드' 법정 장면
《베니스의 상인》을 잘 몰라도 '살 1파운드'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텐데요.
작품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입니다.
계약대로 하는 것이 옳은지, 자비를 베푸는 것이 옳은지, 그리고 법과 정의가 정말 같은 것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오래된 고전인데 지금 봐도 재미있는 이유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돈 때문에 시작되는 갈등,
친구를 위한 희생,
사랑과 결혼,
종교에 따른 차별,
법과 정의,
그리고 복수와 용서.
특히 샤일록을 단순한 악역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한 가지 이야기지만, 그가 왜 그렇게까지 복수에 집착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서 보면 완전히 다른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 연극은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큰 작품인 것 같아요.
🎭 연극 《베니스의 상인》 정리
공연장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 기간 : 2026.07.08 ~ 08.09
러닝타임 : 140분
샤일록 : 박근형
안토니오 : 이승주 · 카이
포셔 : 최수영 · 원진아
바사니오 : 이상윤
제시카 : 김슬기 · 김아영
로렌조 : 최정헌
고전 연극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공연을 보기 전에 안토니오·바사니오·포셔·샤일록 네 사람의 관계만 기억하고 가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한 번 생각해보게 될 것 같아요.
샤일록은 정말 악인이었을까요?
법대로 하는 것이 언제나 정의로운 것일까요?
그 질문이 오래 남는다는 점이
연극 《베니스의 상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Social Plugin